[한 줄 요약] 아들과의 재회를 꿈꾸며 중국을 떠났던 탈북 여성 어머니가 체포되어, 북한으로 강제 북송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2026년 3월 28일자 기사 내용입니다.
탈북 후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금성 씨에게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5년 만에 아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을 떠났던 어머니 은희 씨가 결국 중국 당국에 붙잡힌 것입니다.

금성 씨와 어머니는 과거 북한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눈물로 헤어져야 했습니다. 당시 15세였던 금성 씨는 브로커의 도움으로 한국에 도착했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중국 남성에게 팔려가는 희생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상 통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재회의 날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2025년 1월, 어머니는 미얀마 국경 인근에서 체포되었고 현재 중국 내 수감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금성 씨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어머니가 북한으로 강제 북송되는 것입니다. 북한으로 돌아갈 경우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북중 국경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탈북 인원이 급감하고 있으며, 중국에 머무는 많은 북한 여성들이 신분 없이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성 씨는 어머니가 그저 평범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중국 정부와 국제 사회에 호소하고 있습니다.